원래도 아무거나 하는 사람에서,
더 아무거나 하는 사람이 되었다.
예전같았으면 더 삐그덕거렸을텐데,
ChatGPT 덕분에 동그란 바퀴는 못만들더라도
정오각형쯤 되는 바퀴를 만들고 있지않나 싶다.

개발하면서 가장 많이 듣는 명언중 하나는 (어! 금지),
바퀴를 다시 발명하지 말라는 것.
근데, 지금 내가 하고있는 일들을보면
잘 만들어진 바퀴를 냅두고 다시 만들고 있는 것만 같아 이래도 되나 싶다.
(뭐 그래도 시키니까 해야지)

그래서 아쉬운마음에 블로그를 다시 시작해볼까 하고 남겨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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